• ELS 투자 리포트
  • 2016.07.04
증권회사 신용위험이 중요한 이유
  • 송락현 Product Analyst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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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투자자 입장에서는 ELS를 발행한 증권회사의 신용위험, 즉 부도에 대한 위험 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ELS는 기본적으로 발행회사의 자체적인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하면, 증권회사에서 발행한 회사채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발행사인 증권회사의 부도가 발생하면 회사채와 같이 ELS투자자도 원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즉, 증권회사의 부도위험에 노출이 되는 것입니다.

이점에 다른 대표적인 금융상품인 펀드와 차이가 나는 점인데요. 보시는 그림은 ELS와 주식형 펀드의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LS/DLS 주식형펀드
운용목표 투자자에게 사전에 약속한 조건에 따른 수익지급 시장수익률(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률 달성
운용방법 트레이더가 기간의 경과에 따른 ELS/DLS 자산가치에 연동하도록 주식, 채권, 옵션 등에 금융공학을 활용하여 운용 펀드매니저가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 고평가된 주식을 매도하여 운용(사전에 편입자산에 따른 기술적/기본적 분석)
운용성과 사전에 정한 손익조건에 따라 만기 손익 결정 펀드매니저의 역량에 따라 운용성과가 결정되며 모든 손익은 투자자에게 귀속
성과요인 계약조건에 따른 기초자산의 움직임 펀드매니저의 역량

  

(출처: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펀드의 경우 펀드상품을 만드는 운용회사 밖의 별도의 계정에서 자금이 관리가 되고, 운용회사의 펀드매니저는 어떻게 운용을 대신하는 역할만 하기 때문에 설사 운용회사가 부도가 난다 하더라도 펀드도 같이 부도가 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ELS는 펀드와 달리 ELS의 발행회사인 증권회사는 ELS의 판매대금을 각각 상품별로 별도로 관리하여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증권회사의 자체적인 계정에서 운용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증권회사에 재무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ELS도 함께 문제가 됩니다.

 

때문에 ELS 투자자들은 상품의 조건, 기초자산 등도 중요하지만 발행회사, 즉 증권회사의 신용도도 고려하셔야 겠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가급적이면 신용등급이 높은 증권사의 ELS를 선택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아래 보여드리는 증권사별 신용등급표를 참조하실 수 있겠습니다(물론 등급이 높을 수록 안정적이겠죠). 

 

신용등급 증권회사
AA+ 삼성증권, NH투자증권
AA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AA- 대신증권, 신영증권, 키움증권, 현대증권
A+ 메리츠증권, IBK투자증권, HMC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A SK증권, 동부증권, 하이투자증권
A- KB투자증권
BBB+ 유안타증권

  

(출처: 한국신용평가, 2016년 5월)

 

또 하나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방법은 ELS 가입을 몇 개 증권사로 분산하여 투자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혹시나 특정 증권회사에서 재무적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위험을 분산할 수 있겠죠.

 

 

 

 

송락현 Product Analyst
미래에셋자산운용,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에서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했습니다. 대형금융기관의 좋은 상품들도 일반 투자자에게는 나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를 경험하며 새로운 금융을 꿈꾸다 두물머리를 공동창업했습니다. 국제금융자격증인 CFA를 보유하고 있고 성균관대 경제학부를 졸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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