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의 비밀
  • 2016.01.08
Edge - 작지만 분명한 투자의 엣지를 찾아보세요
  • 천영록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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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e

A margin of superiority; an advantage:

-American Heritage®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Fifth Edition.

 

엣지는 모서리라는 뜻도 있지만 경쟁적 우위를 뜻합니다.

 

몇 해 전 김혜수 씨가 유명 드라마에서 사용하면서 유행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개성 넘치는 센스라는 뜻으로 이용되기 전에 이 단어는 도박사들 사이에서 ‘통계적 이점’이라는 의미로 널리 쓰였고,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쓰이게 된 표현입니다. 모서리 뿐만 아니라 칼날이나 조각 같은 것을 뜻하기도 하는데, 원래는 항해에서 경쟁 선박보다 작은 조각만큼 앞서나갈 수 있는 우위를 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엣지가 있다, 작지만 남보다 앞서고 있는 부분이 있다, 이렇게 쓰이는 것입니다. 말장난이지만, ‘경쟁적 우위’가 없다면 경쟁적 우위가 있을 수가 없는 것이 인생만사입니다. 전략 없이 부딪혀 봐도, 알게 모르게 내가 경쟁적 우위가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중요한 이슈라 경쟁이 치열한 곳에선, 특별한 엣지가 없다는 것은 곧 ‘항상 불리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천 명이 오디션을 봐서 한 명이 뽑히는 곳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몇 초만의 첫인상으로 심사위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엣지가 없다면? 결과는 해보나마나입니다.

 

엣지라는 표현을 통계적 이점이라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가장 자주 쓰이는 비유는 카지노에서의 베팅입니다. 확률이 50대50인, 이기면 2배가 되고 지면 0이 되는 게임이 있다면 어떻게 베팅을 해야할까요? 아무런 엣지가 없겠죠? 그렇다면 이길 가능성이 49, 질 가능성이 51인 게임이라면요? 우리는 장기적으론 항상 지게 되고, 카지노는 장기적으로 이 2%의 유리한 엣지를 통해 승리하게 됩니다. 한 번쯤 게임을 재미로 해볼 수는 있겠지만, 만약 하루에 10만번 자동으로 베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 게임은 필패입니다. 이것이 카지노 비지니스의 가장 강력한 엣지입니다. 모든 카지노 게임은 승률과 기대수익이 우리에게 불리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다만, 현란한 게임 방식이나 여러 도구들을 통해 그것을 잊게 만듭니다. 결국은 조금 불리한 동전 던지기와 다름이 없습니다.

 

카지노의 엣지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만약 확률이 70대 30으로 우리한테 매우 유리한 게임이 있다고 해봅시다. 마찬가지로 이기면 2배, 지면 0이 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전재산을 걸어야 하고, 스스로 멈출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해봅시다. 우리는 30%의 확률로 언젠가는 전재산을 다 카지노에게 바칠 것입니다. 50번 연속으로 이긴다 하더라도, 한번 지면 게임의 결과는 똑같습니다. 어떤가요, 이번에도 카지노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게임이지 않았나요? 비록 영원히 게임을 해야 한다는 룰이 없음에도, 카지노는 대다수의 사람이 있는 돈을 다 잃는 순간까지 영원히 이 게임을 할 것임을 통계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리스크 관리에 대한 관념의 부재 때문에 생기는 좀 더 미묘한 엣지입니다. 

 

엣지가 없다면 우발적으로 돈을 벌고 지킨다는게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카지노의 엣지처럼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만들 수 있는, 절대적인 엣지라는 건 어떤게 있을까요? 언제나 미세하게나마 나에게 유리하도록 게임의 조건을 만들 수 있을까요? 엣지라는 건 남들과는 다르게 나만이 아는 방법인 경우가 많습니다. 구조적으로 나만이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필연성이 있어야 합니다. 카지노에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고객이 꾸준히 유입됩니다. 그것이 구조적인 필연입니다.

 

만약 아스팔트를 까는 스팀롤러 앞에 동전들이 널부러져 있다고 해볼까요. 스팀롤러에 깔릴까봐 아무도 그 적은 동전들에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팀롤러가 시동 거는 소리를, 스팀롤러의 속도를 정확히 알고 있기에 유유히 동전들을 줍고 다닙니다. 남들이 구조적으로 롤러 앞을 두려워하고, 남들은 구조적으로 동전들에 관심이 없기에 저는 매일 유유히 돈을 벌고도 안전할 수가 있는 것이겠죠. 요새 말로, ‘꿀 빤다’고 그러죠? 꿀을 빨 수 있는 엣지를 고민해서 만들어가야만 경제적인 성공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단기적인 꿀인지, 장기적으로 영원히 반복될 꿀인지도 생각해야겠죠. 구조적일수록, 인간의 본능과 강한 관계가 있을수록, 뚜렷한 엣지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세상은 매우 복잡합니다. 이 변수 저 변수를 고려하면, 학창 때 배우던 X라는 하나의 변수로 Y값을 찾아내는 1차원적인 문제가 아니라 3차원을 넘어서 수십차원의 문제가 됩니다. 친구들과의 관계, 우리의 인상, 돈의 유무, 나이, 환경, 경기, 가족 인원수, 연차 등등 우리 삶의 무엇 하나에도 많은 변수가 들어가서 단 하나로 답을 유추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다차원의 공간을 상상하긴 매우 어려우니까, 3차원의 커다란 공간에서, 이런 엣지가 발생하는 아주 구체적인 점들, 즉 솔루션(해)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빌딩 만한 공간에서 바늘이 있는 곳의 위치를 정확히 짚어야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점들을 정확히 찾아야만 이 복잡한 세상에서 엣지가 발생한다고 해봅시다. 그 미세한 것을 찾는 문제를 수학적으로 보면 ‘다차원에서의 최적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직관과 지혜로 복잡한 세상을 통찰하고, 인생의 선배들은 이에 대한 해답의 힌트를 수두룩히 남겨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공간의 난해함을 이해하기 어려운 우리는 그 답의 우수함 또한 쉽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공간은 의외로 엣지가 없습니다. 엣지를 찾은 사람은 그 구체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만, 주변인들이 이해 못하는 것은 눈으로 확인을 못해서입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같은 음식 같은 인테리어로 식당을 하는 집들이 있는데 한 곳만 유난히 잘되는 경우를 보셨을 겁니다. 옆집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맛의 차이가 크지 않고 서비스도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모든 성공을 운으로 치부합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장은 웃으면서 성공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고 얘기할 것입니다. 이 동네의 특성상 꼭 필요한 서비스 단 하나 라던가, 맛에 대한 고집으로 아주 미세하지만 분명한 차이를 만들어냈다는 점이라던가, 종업원을 뽑을 때 인상과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라던가, 남들의 눈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는 비법을 평생 지켜갑니다. 그리고 아마, 옆집들은 그러한 성공의 요인에 대한 고민이 없기 때문에 뭣 때문에 안되는지도 잘 모를 것이라고 덧붙일지 모릅니다.

 

부자들도 그런 얘기를 합니다. 부자가 되는 길이 분명히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은 시도조차 안하다가 대충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포기하고 되는대로 투자한다고 말이지요. 어떨까요? 개인이 자산을 현명하게 저축하고 투자하고 관리하여 경제적 부를 만들어가는 최적화된 방법이 있다고 믿으시나요? 작지만 분명한 엣지들을 노력하여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희는 그것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함께 우리 삶의 결과물을 더욱 합리적이고 현명하게 불려 나가는 방법과 그 삶의 과정을 더욱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고민을 나눠보고, 우리가 생각하는 최적의 방법들을 모두 시스템으로 만들어 편리하게 제시해 보겠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이해하시는 만큼만, 전문가를 믿어주는 만큼만, 그것을 하나씩 실천해보는 만큼만 여러분이 그 과실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그 과실은 인생에서 가장 달콤하다는 경제적 자유라는 과실인 만큼, 타인의 얘기를 전부 믿기보다는 치열한 공부를 함께 해야할 것입니다.

 
천영록 CEO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나와 키움증권, KTB 투자증권 등 에서 파생상품 트레이더로 투자의 묘미를 느꼈습니다. 투자기법들이 사회에 혜택을 줄 수는 없을지 고민하다 기술 발전과 스타트업 정신에 뜻을 품고 두물머리를 창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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