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LS 투자 리포트
  • 2016.05.30
낙인 37, 얼마나 손실을 방어할까?
  • 김현준 Columnist
  • 230
  • 1,524

안녕하세요? ELS리서치입니다. 오늘은 ELS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저낙인 ELS의 효용을 분석했습니다.

 

저낙인 ELS는 보통 낙인 베리어 40 또는 45 이하의 스텝다운형 낙인 ELS 상품을 지칭하는데, 손실확률이 매우 낮은 상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낮은 손실확률의 특성 때문에 저희는 이 상품을 "손실증오형" ELS라고 지칭합니다. 일부 전문투자자들은 저낙인 조건을 ELS 선택 시 필수조건으로 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는 1991년 이후 글로벌 주요 주가지수를 기준으로 다양한 구조의 스텝다운형 낙인 ELS에 진입했을 때의 손실확률을 분석했습니다. 

 

의미있는 결론은 손실회피의 목적이라면 확실한 저낙인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낙인 베리어 45보다는 40이, 40보다는 38이, 38보다는 37이, 손실확률을 줄여주는 효과가 높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좀더 의미가 있습니다.

 

 

 

위 그림은 기초자산별 스텝다운(90-90-85-85-80-80)형 낙인 ELS의 낙인별 손실확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초자산별로 편차가 있으나 대체적으로 낙인 베리어 45 이하에서 손실확률이 급격히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니케이225와 유로스톡스50 기초자산에서 이러한 현상을 확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보통 이러한 경우를 낙인 베리어가 올라갈수록 손실확률은 체감적으로 증가한다고 얘기합니다.) 반면, 낙인베리어 60보다 55인 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생각보다 손실확률을 크게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초자산별 3년 최저점 비율 (100 기준)

 

  2003년 이후 1991년 이후
S&P500 43 43
NK225 39 38
K200 47 28
HSI 35 35
EuroStoxx50 40 34

 

 

재미있는 사실은 글로벌 대형 위기의 경우 3년간 저점이 보통 40 부근에서 형성됐다는 사실입니다. 위 표를 보시면 (2008년 금융위기를 포함하는) 2003년 이후 기초자산별 3년 최저점 비율이 35~47까지 분포돼 있습니다. 최근 발행되는 ELS의 낮은 낙인베리어가 37이나 38로 형성되는 이유와 전문가들이 저낙인 ELS를 그토록 외치는 이유가 설명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시장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때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지만, 1997년 아시안 외환위기 때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28까지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즉, 글로벌 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증시의 경우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클 수 있습니다.

 

저희는 위 결과를 바탕으로 낙인 베리어가 40 이하인 "손실증오형 ELS" 투자 방식을 제안합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던 기초자산 급락 이후 진입 전략과 함께 사용하신다면 매우 낮은 손실 위험으로 중수익을 추구하는 ELS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준 Columnist
IBK 증권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토러스와 아이엠 투자증권에서 파생상품 트레이더로 근무했습니다. 현재 자문사에서 파생상품 운용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정상급 ELS 투자 칼럼을 가장 먼저 받아보세요
회원가입 & 뉴스레터 구독
관련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