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LS 지식백과
  • 2016.05.19
ELS의 만기, 이것만큼은 알아두자!
  • 송락현 Product Analy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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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LS의 상당부분은 조기 상환형이다.

 

ELS의 수익률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만기입니다. ELS는 만기이전에 조기상환을 받을 수 있는 조기상환형과 조기상환조건이 없는 만기상환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조기상환이 되는 ELS의 대표적 유형으로 스텝다운형 ELS가 있습니다. 스텝다운형 ELS는 정해진 조건에 따라 만기 이전에 조기상환이 되는 전형적인 조기상환형 상품입니다.

 

스텝다운형의 경우 일반적으로 만기가 3년인 상품이 많은데요. 3년 만기의 상품이라 하더라도 약속한 조건이 달성하면 가입한지 6개월만에도 만기가 도래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러한 조기상환 조건이 있는 ELS는 얼마든지 6개월 만에 만기가 도래할 수도 아니면 2년쯤 있다가 만기가 도래할 수도, 3년을 꽉 채워야 만기가 도래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상품이 이렇게 만기가 왔다 갔다하는 조기상환형은 아닙니다. 만기상환형 상품도 물론 일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ELS 발행 동향을 보더라도 조기상환형 ELS라고 볼 수 있는 스텝다운형 ELS가 전체발행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ELS 투자자들에게 있어 조기상환은 피하기 어려운 선택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조기상환형이든 만기상환형이든, ELS의 만기는 보통 3년을 넘지 않는다.

 

ELS의 만기관련 한가지 더 참고하실 부분은, 현재 시중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ELS 상품은 대체로 1년에서 3년 정도의 만기를 가진 상품이 대부분으로 만기가 그리 긴 편은 아닙니다. 가끔 3년 이상의 만기를 가진 상품이 발행되기는 하지만 거의 찾기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조기상환형의 대표적인 상품인 스텝다운형과 하이파이브형을 기억하자.

 

앞서 말씀드렸듯이 조기상환형 ELS가 시중에 나와 있는 상품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기상환형 ELS는 어떤 상품들이 있을 까요? 조기상환형 상품 중, 원금보장형 상품은 보통 하이파이브형, 원금비보장형은 스탭다운형 상품이 일반적 입니다. 

 

 

4. 일반적으로 조기상환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기상환을 받는 것이 유리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전형적인 스텝다운형을 예로 들자면 조기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기초자산이 조기상환배리어를 하회하였다는 것이고, 조기상환여부를 떠나서 기초자산의 하락은 추후 손실위험이 증가하였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기까지 자금이 묶이지 않고 원금과 수익을 돌려받아 새로운 투자처에 재투자를 할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반대로 조기상환이 불리할 수 있는 경우는, 만약 현재 투자하고 있는 ELS가 조건이 너무 좋아 조기상환을 받는 경우 같은 조건의 ELS에 투자할 수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최대한 오랫동안 조기상환이 안 되는 것이 수익률 상 좋을 수 있겠죠. 

 

하지만, 어쨌든 투자위험, 유동성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보았을 때 조기상환을 받는 것이 유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주가하락이 지속되어 조기상환이 안 되는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마음을 졸일테니,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서도 조기상환이 되는 것이 좋겠죠. 

 

 

5. 조기상환배리어가 낮은 상품을 눈여겨 보자. 

 

조기상환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상환배리어가 낮은 상품에 투자하시는 것이 유리하겠습니다. 실제 최근 스텝다운형 상품들의 경우 1차 조기상환배리어를 낮추어 조기상환가능성을 높인 상품들의 발행이 늘었습니다. 아무래도 조기상환을 원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많은 것이 상품발행에도 반영이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1차 조기상환배리어가 낮아지면 제시수익률 또한 낮아 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무조건 보수적으로 1차조기상환조건에 집중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조건을 살펴보고 위험을 판단하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개별 상품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현재 발행되고 있는 ELS 상품의 유형별 만기를 살펴보면요. 원금비보장형 상품들과 원금보장형 하이파이브형 상품은 대게 만기가 3년, 하이파이브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원금보장형 상품들은 만기가 1년에서 1년반 정도입니다. 또한, CD금리, 국제원유가격, 금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의 경우 만기가 3개월에서 1년반 정도입니다.

 

물론 ELS 상품 세부 내용은 금융사마다 다양하게 출시되기 때문에 원금비보장형이라도 만기가 1년 혹은 2년인 경우가 있고, 원금보장형 상품도 만기가 상당히 긴 상품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품 유형별로 대략적인 만기를 파악해 두면 만기별 상품 선택에 도움이 되시겠죠.

 

송락현 Product Analyst
미래에셋자산운용,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에서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했습니다. 대형금융기관의 좋은 상품들도 일반 투자자에게는 나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를 경험하며 새로운 금융을 꿈꾸다 두물머리를 공동창업했습니다. 국제금융자격증인 CFA를 보유하고 있고 성균관대 경제학부를 졸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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