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LS 지식백과
  • 2016.03.15
ISA란 무엇인가요?
  • 송락현 Product Analy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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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로 우리말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입니다. 가계 금융자산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주는 상품으로, 올해 3월부터 도입되어 2018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ISA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 그간 예금, 적금, 펀드와 ELS, DLS 등 분리되어 있던 여러 금융자산을 한데 모아 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산관리를 한 계좌 내에서 종합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

 

2) 한시적으로 투자수익에 대해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

 

기존에 예금, 적금, 펀드, ELS 등 상품에 따라 여러 계좌로 관리를 하였다고 하면, ISA라는 하나의 계좌에 다양한 상품을 관리하실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세금 측면에서 어떤 의미가 있느냐면, 기존에는 각각의 상품별로 수익이 난 상품에 대해 세금이 발생하였다고 하면, ISA 계좌에 여러 상품을 넣게 되면 이를 한 계좌로 보고 손익을 통산하여 과세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A와 B라는 두 개의 상품을 가지고 있었고 A 상품에서는 100원의 이익이 나고 B 상품에서는 100원의 손실이 발생하였다면, B 상품에서 100원의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이익이 난 A 상품의 이익에 대해 과세가 이루어졌을 때 ISA에 같은 두상품을 담는다면 손익을 합하여 과세를 하므로 이 같은 경우에 이익 100원과 손실 100원이 상계되어 세금이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즉, 각 상품의 손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분산하여 투자하라는 취지의 정부 의지가 반영되는 것이죠.

 

 

ISA의 세제 혜택

 

또한,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별도의 세제 혜택이 제공이 되는데요. 의무가입기간인 5년간 발생이익의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가 이루어지고 200만 원을 초과하는 이익에 대해서도 9.9%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가 이루어져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ISA의 세제 혜택을 기존 과세계좌와 비교하여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세 가지의 금융상품을 운용하면서 각각 400만 원 수익, 200만 원 손실, 300만 원 이익을 거둔 투자자가 있다고 가정하였습니다. 기존 계좌에서는 손실을 고려하지 않고 이익 400만 원과 이익 300만 원을 합산한 700만 원에 대해 15.4%를 과세하여 약 107만 원을 과세합니다. 하지만 ISA를 통해 자산운용을 한 투자자는 모든 금융 소득과 손실을 합한 후 순이익에 대해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또한, 200만 원을 제한 초과소득에 대해서는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약 29만 원 정도가 과세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투자자의 경우 ISA계좌를 활용할 경우 기존 계좌를 활용할 경우 대비 약 78만 원을 절세 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 금융 소득이 많은 투자자의 경우에는 절세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고, 다양한 상품을 담아 수익과 손실 실현이 엇갈릴 경우가 많을수록 절세 효과는 상대적으로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ISA 가입시 유의점

 

우선 ISA 통장은 1인 1계좌가 원칙입니다. 이것이 최근 금융회사들이 ISA 사전 계약에 다양한 부가혜택을 제시하며 경쟁을 하는 이유인데요. 한 은행 혹은 증권사에서 ISA 통장에 개설하게 되면 다른 금융사에서는 ISA을 개설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의무가입 기간 5년간 최대 연간 납입한도 2,000만 원 내에서 투자금을 납입할 수 있지만, 의무가입 기간 만료 전까지는 해지가 어렵다는 점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자금 목적에 따라 5년이상의 중장기 투자에 적합한 자금만 투자하시는 것이 ISA의 올바른 활용법이 되겠습니다.

 

송락현 Product Analyst
미래에셋자산운용,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에서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했습니다. 대형금융기관의 좋은 상품들도 일반 투자자에게는 나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를 경험하며 새로운 금융을 꿈꾸다 두물머리를 공동창업했습니다. 국제금융자격증인 CFA를 보유하고 있고 성균관대 경제학부를 졸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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