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LS 투자 리포트
  • 2016.06.21
ELS리서치의 ELS 추천 방법
  • 김현준 Columnist
  • 12
  • 3,364

먼저 저희의 추천 대상 ELS는

 

1. (국내 ELS 발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기상환형 ELS(원금비보장형 ELS)

2. 원금부분보장형 ELS(최대 손실 40% 기준)

3. 원금보장형 ELS

 

를 기준으로 설계됐고, 아직은 수익률이 높은 1)번에 촛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정 구조와 기초자산에 편중된 현재의 ELS 시장 상황에서 자유롭진 않습니다만, 추후 ELS시장 다변화 또는 자체적인 ELS구조와 기초자산 선택이 가능해진다면, 더 개선된 ELS 투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저희가 ELS 상품 발행 증권사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싶은 사항이기도 합니다.

 

저희의 ELS 추천 방법은 사실 너무도 간단합니다.  꼬리 위험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극한 상황에서도 손실확률을 낮출 수 있는 구조의 ELS를 지속적으로 추천드리는 것 뿐입니다.

 

1) 기초자산 급락은 매우 좋은 ELS 진입 타이밍으로 봅니다. 기초자산의 단기간 하락은 꼬리 위험이 일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따라서 이미 급락한 시점을 기준으로 향후 3년동안 기초자산이 반토막 이상 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시장 급락은 과거 변동성을 기준으로 표준편차 1.3배 이상 하락으로 정의하는데, 이는 10번의 하락 중 하위 10%에 해당되는 정도의 급락을 의미합니다. 1991년 이후 주요 기초자산을 대상으로 백테스트를 해보면, 임의 시점에 ELS에 진입하는 것보다 급락시점에 ELS에 진입하는 것이 손실 확률을 급격히 낮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반대로 기초자산이 급등했다면  호재의 소멸과 꼬리 위험이 동시에 발생했을 때 손실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급등한 기초자산에 대해서는 원금부분보장형 또는 원금보장형 ELS를 추천드립니다. 작년 2분기는 중국증시가 급등한 시기로 대표적으로 중국증시를 기초자산으로하는 조기상환형 ELS에 투자하기 좋지 않았던 시점이었습니다. 

 

ELS 가 가진 고유한 리스크 중에 가장 악질적인 리스크는, 기초자산이 과도한 '오버슈팅'을 할 때 진입하여, '정상적인 조정' 시장에서 물리게 되는 것입니다. ELS 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가 이러한 오버슈팅에 취약하며,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이런 시장에서 소중한 자금을 잃게 마련인데, ELS 투자자 역시도 ELS 고유의 장점을 모두 무효화 시키는 이런 시장을 경계해야 합니다. 

 

3) 저희는 기초자산의 PBR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합니다. 특히, 시장마다 다른 구조를 반영하여 각 기초자산의 PBR 저점을 ELS 투자 관점에서 중요한 지지선으로 간주합니다. 따라서 1997년 동아시아 위기, 2000년 닷컴버블 붕괴, 2008년 금융위기 등의 꼬리 위험이 반영됐을 때 과거 PBR 저점을 기준으로 현재 기초자산 수준이 너무 높지 않다면 조기상환형 ELS 투자가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PBR 은 장기 지표로서 때론 아주 긴 시간동안 과대평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긴 시간동안 과소평가 되기도 합니다. 적절한 반영이 중요합니다.

 

4) 저희는 저낙인 상품, 또는 조기상환 배리어가 낮은 노낙인 ELS를 선호합니다. "낙인 37, 얼마나 손실을 방어할까?" 를 보시면 저낙인이 낮을수록 그 효용이 매우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실과 수익은 비례관계라고 말씀드렸지만, 저금리 시대에서는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기적인 수익률에 더 도움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앞으로 저희가 추천드리는 상품들은 이 기준에 적합한 ELS 상품들입니다. 또한 이와 관련된 필터링 기능도 개선 중에 있습니다. 이 추천 기준에 더하여 ELS 적립식 분산 투자를 함께 활용한다면 어떤 금융투자보다도 안전한 중수익 투자를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의 노력이 투자라는 거친 항해 속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현준 Columnist
IBK 증권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토러스와 아이엠 투자증권에서 파생상품 트레이더로 근무했습니다. 현재 자문사에서 파생상품 운용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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